📍 무작정 떠난 전라도 목포, 감성 카페에 빠지다
📍 무작정 떠난 전라도 목포, 감성 카페에 빠지다
지난 주말, 진짜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KTX를 탔다. 목적지는? 그저 "남쪽 어딘가"였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어느새 전라남도 목포에 나를 내려주었다. 전혀 계획하지 않았기에 더 설레는 랜덤 여행. 목포에서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 1. 목포역에서 시작하는 랜덤 도보 여행
목포역에 내리자마자 따뜻한 남쪽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서울보다 한결 포근한 날씨 덕분에 발걸음이 가벼웠다. 지도를 보지 않고 무작정 걷기로 마음먹었다. 랜덤 여행의 핵심은 예상치 못한 만남이니까.
📌 걷다 보니 마주친 유달산 입구 목포시내 중심에 있는 유달산은 도심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이다. 산이라고 하기엔 낮고, 공원이라 하기엔 풍경이 너무 좋다. 이곳에서 잠깐 숨을 고르고, 목포 시내를 내려다보았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는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느낌이었다.
☕ 2. 감성 넘치는 카페 ① [카페 오월의다락방]
걷다 지친 발을 쉴 겸, 구글 맵에 뜬 '카페'를 무작정 따라갔다. 그러다 만난 곳이 바로 [오월의다락방].
- 위치: 목포시 중앙동
- 분위기: 복고풍 인테리어, 조용한 LP 음악, 책과 커피가 함께하는 공간
- 추천 메뉴: 제주말차라떼, 수제 당근 케이크
창가 자리에 앉아 말차라떼를 마시며 LP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 창밖으로 보이는 목포의 오래된 골목과 오랜 시간 머물러온 듯한 카페의 공기가 잘 어울렸다.
📸 3. 감성 넘치는 카페 ② [삼학도 커피로스터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목포항 근처, 삼학도 인근에 위치한 [삼학도 커피로스터스].
- 위치: 삼학로 123
- 특징: 직접 로스팅한 원두 사용, 오션뷰 테라스, SNS 인증샷 필수
- 추천 메뉴: 핸드드립 브루잉 커피, 레몬 파운드케이크
여긴 확실히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았다. 로컬 커피를 진심으로 즐기는 분위기. 테라스에 앉아 바라본 목포항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 4. 우연히 발견한 현지 식당, 맛의 도시 목포의 진수
목포는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이번엔 별다른 검색 없이, 골목에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식당을 따라 들어가봤다. 메뉴는 '홍어삼합 정식'.
- 가격: 1인 15,000원
- 구성: 숙성 홍어 + 묵은지 + 수육, 된장찌개, 기본 반찬
- 맛 평가: 생각보다 부담 없고 깔끔! 홍어 초보자도 도전 가능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홍어의 매력에 입문했다. 현지인들이 줄 서는 이유를 알겠는 맛집이었다.
🧭 5. 여행 팁 & 랜덤여행의 매력
전라도 목포는 생각보다 더 다채롭고, 깊이가 있는 도시였다. 특히 무작정 걷고, 무계획으로 들어간 곳에서 느낀 감동이 컸다. 아래는 이번 랜덤 여행을 하며 느낀 팁들.
✔️ 랜덤여행 팁
- 구글 맵 '근처 카페' 기능 적극 활용
- 오픈 시간/브레이크타임 확인 필수
- 일몰 시간 체크 → 유달산 일몰 꼭 보기
✔️ 랜덤여행이 좋은 이유
- 계획 없는 여유로움
- 새로운 장소에 대한 기대감
- 진짜 현지인 감성 체험 가능
- 여러분은 무계획 여행 해보신 적 있나요? 어디로 떠나셨나요?
- 전라도 목포에서 추천하는 감성 카페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랜덤여행 좋아하신다면, 다음 편에서 어디를 가볼까요?
📌 관련 사이트
- 목포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 코레일 KTX 예매 바로가기
- 카페 오월의다락방 인스타그램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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